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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7월, 무더운 여름에 다녀온 레이크사이드CC 동코스 라운드 기록입니다.용인에 위치해 강남에서 1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 뛰어난 접근성, 그리고 54홀 구장의 특징 등으로 시즌에는 주말 티타임 잡기가 쉽지 않은 곳입니다. 이날은 2부 오후 2시경 티오프로, 인코스부터 시작해 아웃코스로 마무리하는 순서였는데, 역시나 스타트홀에 나서자마자 땀이 미친듯이 흘렀습니다.레이크사이드CC는 14년부터 삼성물산이 인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삼성물산은 안양CC를 비롯해 여러 베네스트 계열 골프장까지 국내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거기에 더해 관리의 삼성이 여기에도 적용되듯 골프장 관리 수준이 유독 남다르게 느껴졌던 곳입니다.위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능원로 181 코스 구성: 동코스(in, out) / 서코스(회원제 18홀), 남코스 및 동코스(퍼블릭 36홀), 총 54홀레이크사이드 컨트리클럽장소 - 네이버지도인코스는 전체적으로 오르막 지형과 블라인드 홀이 많은 편입니다. 그린 앞을 훤히 보여주는 홀보다 핀이 안 보이는 홀이 섞여 있어서 유의해서 플레이를 해야 했습니다.이 중 14번, 16번홀이 기억에 남습니다. 먼저 14번 파5홀은 이 구장 중 가장 높은 지대에 위치해 있는 도그랙 홀로, 티샷시 블라인드 지점만 지나게끔 드라이버를 보내면 충분히 2온이 가능한 홀이었습니다. 저는 드라이버가 잘 맞아 과감하게 2온 공략을 했으나 아쉽게도 올리지는 못했습니다.16번 파3홀은 그린도 2단으로 조성되어있고, 핀까지 거리도 170m 정도로 꽤나 멀어 아마추어 입장으로서는 부담이 가는 홀이었습니다. 하지만 같이 갔던 동반자가 환상적인 아이언 티샷으로 핀 1m 내 거리로 공을 붙이며 버디를 해 모두에게 감탄을 자아냈습니다.아웃코스는 인코스보다도 도그랙 홀이 많았으며, 평지거나 급하지 않은 내리막 홀로 구성되었습니다. 특히 5번홀부터는 레이크사이드란 이름에 걸맞게 우측 호수를 끼고 플레이를 진행했습니다. 슬라이스가 나면 그대로 공이 사라져 이 점을 유의해야 했습니다.7번 파5홀은 좌측 자연림과 우측 호수가 나란히 이어져 있었는데, 세컨 지점은 개미 허리만 했습니다. 다들 안전하게 유틸, 우드 또는 아이언으로 티샷을 했는데 저는 이날 드라이버 감이 좋아 혼자 드라이버를 잡았고, 기분 좋게도 가장 멀리, 페어웨이 가운데로 볼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이외에도 긴 도그랙 홀이 많은 편이라 좌우 OB를 늘 의식하며 페어웨이 중앙을 향해 신중하게 티샷해야 했으며, 반면 파3홀은 비교적 평이해서 페어웨이 중앙의 대형벙커만 피하면 온그린이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다만 구장의 전장이 길고 파3의 경우 화이트 기준 150m가 넘어 거리가 나지 않거나 먼거리 아이언 티샷을 어려워 할 경우 1온 자체가 마냥 쉽진 않았습니다.이날 유독 드라이버가 잘 맞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최대 비거리가 250m 이상 나왔는데, 방향도 페어웨이에 잘 안착해서 동반자들이 다들 평소와 같지 않은 제 실력에 놀랐습니다. 하지만 드라이버는 쇼, 퍼트가 돈이다라는 얘기가 있듯이, 스코어는 아쉽게도 평소 핸디캡대로 90초반대에 수렴했습니다.전반에는 해가 쨍쨍해 무척 더웠고, 후반 아웃코스로 넘어가서야 구름이 껴서 더위가 한결 덜했습니다. 그래도 온도 자체가 높아 땀을 많이 흘렸고 체력적으로는 꽤 고생한 라운드였습니다. 구장 상태가 워낙 좋으니 플레이가 즐거웠습니다. 결국 더웠던 날씨보다 드라이버가 잘 맞았던 기억, 그리고 이 정도 관리 상태의 구장에서 라운드했다는 만족감이 더 오래 남았습니다.#레이크사이드cc #용인골프장 #여름골프라운드 #여름골프 #수도권골프장 #퍼블릭골프장 #레이크사이드cc동코스 삼성동퍼블릭 삼성동퍼블릭











